영적독서_독서명상
무상함은 우리가 만나는 사람과 같다
통합인문치유자
2024. 1. 12. 21:09

1월 12일
사람들이 죽음에 대면하기를 그토록 싫어하고 힘들어하는 이유들 가운데 하나는 무상(無常)의 진리를 모르는 데 있다.
보통 사람들 생각에 변화는 언제나 상실과 고통으로 인식된다. 그래서 변화가 닥치면 어떻게든지 자기 자신을 마비시키려 한다. 영원불변함은 안정을 가져다주고 무상함은 그러지 못한다는 생각을 의심해보지도 않고 고집스럽게 붙잡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 무상함은 우리가 살면서 만나는 어떤 사람과 같다. 처음에는 서먹하고 어렵고 혼란스럽기까지 하지만 사귈수록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다정하고 편하고 가깝게 느껴지는, 그런 사람.
#소갈린포체_삶과죽음에관한매일묵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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