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명상학교

풍성한 그림책 속 치유와 성찰의 시간 -두 번째 방구석그림책 모임

통합인문치유자 2021. 5. 28. 18:12


지난 5월 22일 <셀프 힐링을 위한 방구석그림책> 두 번째 대면 모임이 있었다. 코로나로 인한 피로감을 극복하고 셀프 힐링을 위해 시작된 방구석그림책 모임에 일곱 분이 모여, 두 시간 넘게 그림책을 읽고 나눔하는 시간을 가졌다. 선생님들이 가져온 그림책 하나하나마다 사연이 있었고, 그 사연이 담긴 그림책을 정성스럽게 읽을 때에는 울컥 하는 마음도 올라왔다.

이날 소개된 아홉 권의 그림책은 우리가 잊고 사는 삶의 본질, 즉 우리가 중요하게 여겨할 것이 무엇인지에 대한 물음을 던져 주었고, 장애인에 대한 관념을 새롭게 일깨워 주었다. 또 감사하고 고마워할 이유가 우리 주변에 셀 수 없이 많음을 환기시켜주었고, 미국 이민 가정의 소녀가 겪는 문화적, 심리적 어려움을 극복해가는 이야기는 깊은 울림과 감동을 주었다. 또한 그림책에서 자신을 발견하고 반성하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저를 포함하여 일곱 분이 가져온 그림책은 저마다 개성이 있고, 특징이 있었다. 덕분에 그림책 비빔밥을 먹은 것처럼 넉넉하고 다채로웠다. 반갑고 즐겁고 고마운 시간이었다.

돌아오는 6월 방구석그림책은 넷째주 마지막 토요일에 행사가 많아, 7월 3일(토)에 열린다. 시간도 오후 4시에 2시로 옮겨 모인다. 참여하실 분은 착오없으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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