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마음챙김 명상 강좌 안내 ㅡ6월 그림책명상학교 비대면강좌

몸마음챙김 명상 강좌 안내

티벳의 영적 스승인 페마 초드론은 명상을 임팩트 있게 설명한다. 명상은 우리가 한계에 직면했을 때 상황을 있는 그대로 인식하도록 하여 스스로 만들어낸 희망이나 두려움 따위에 놀아나지 않도록 해준다는 것이다. 우리가 놀아나는 건 다른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이라는 사실을 명확하게 꿰뚫어보게 해주기 때문이란다. 하여 그녀는 매일 명상하기를 권하면서, 희망이나 두려움이 다가올 때마다 백 번이고 천 번이고 그것들과 친구가 돼라고 당부한다. 그렇게 할 때 세상 일을 초연하게 바라보는 담담한 마음가짐과 너그러움, 유머 감각, 진실성을 얻을 수 있다고 말한다.

나는 명상에 대해 많은 영적 스승들의 얘기를 읽고 들어왔다. 하지만 페마 초드론처럼 명징하게 명상에 대해 얘기하는 것은 처음이다. 그녀의 말은 그저 일상에서 좀 더 깨어있는 삶을 살라는 것이지만, 그 표현이 주는 의미는 강하고 깊다. 사실, 우리를 힘들게 하는 것은 대개 희망 섞인 바람, 그 속에 담긴 두려움인 경우가 많지 않은가. 따라서 그것을 알아차리지 못하면 우리는 자유와 행복한 삶을 원하면서도 반대로 가게 된다.  

오는 6월 4일 개강하는 강윤희 대표(몸마음챙김학교)의 <일상의 휴식, 나를 위한 선물 몸마음챙김 명상>은 이 점을 착실하게 일깨워주는 강좌이다. 혼자서 쉽게 명상을 할 수 있도록 안내해주는 한편으로 오랜 임상경험을 바탕으로 몸과 마음의 불편한 부분을 친절하게 살펴주는 것이 강점이다.
비대면 줌(Zoom)수업. 매주 금요일 저녁 8시. 6월 4일 개강. ▣신청/문의: 강윤희 010-5022-7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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