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정부청사 컨벤션센터에서 고위공무원을 대상으로 마음역량 향상 과정 강의를 했다. 강의 주제는 〈리더의 마음챙김〉.

이 과정은 폭주기관차처럼 달려왔던 지난 삶을 돌아보고, 앞으로의 삶을 새롭게 설계해보는 리더십 과정이었다.

시와 그림책, 사진을 도구로 즐겁고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먼저 삶을 성찰하는 그림책을 함께 읽었다. 그동안 ‘삶이라는 수레’에 무엇을 담아왔는지, 그중 무엇이 나를 버티게 했고 무엇이 나를 지치게 했는지를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다.

사진을 통해서는 ‘현재 나는 어떤 리더인가’를 물었다. 지금의 자신과 가장 닮았다고 느끼는 사진 한 장을 고르고, 그 이유를 서로 이야기했다.

이어 ‘어떤 리더가 되고 싶은가’를 떠올리며 원하는 리더의 모습과 가장 닮은 사진을 골랐다. 충분히 이야기를 나눈 뒤에는 그런 리더가 되기 위해 지금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지 스스로에게 물어보는 성찰의 시간을 가졌다.

마지막으로 자신을 움직이는 핵심가치를 찾아보았다. 과거의 삶과 앞으로 살아가고 싶은 삶을 함께 바라보며, 진정 중요하게 여기고 지켜가고 싶은 삶의 원칙이 무엇인지 탐색해보도록 했다.

마음을 정돈하는 명상으로 시작해 그림책명상, 사진명상, 성찰명상으로 이어진 시간. 잠시 멈추어 고요한 자기 자신과 만나는 시간이었다.

참여자들의 표정은 즐거웠고 진지했으며 때로는 흥미로움으로 빛났다. 덩달아 나도 기쁜 마음으로 강의를 마쳤다.

쉼 없이 달려온 사람에게 필요한 것은 어쩌면 더 빨리 가는 법이 아니라, 잠시 멈춰 자신이 어디에 서 있는지 바라보는 일인지도 모른다.

그 멈춤 속에서 비로소 앞으로 어떻게 살아갈지, 어떤 리더로 남고 싶은지가 조금씩 선명해질 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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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통합인문치유자 :


매주 일요일마다 명상 클래스를 진행한다. 명상을 모두 마치고 마지막 시간에는 늘 체크아웃을 한다. 그날 배운 명상 가운데 해보고 싶은 명상은 무엇인지, 어떤 통찰을 얻었는지 함께 나눈다.

며칠 전 참여자 한 분이 이런 소회를 전했다.

“명상 수업을 듣고 나서 월요일이 바뀌었습니다.”

그분 말에 따르면 예전에는 일요일 오후만 되면 내일 무엇을 해야 할지,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생각하느라 마음이 심란하고 답답했다고 한다.

그런데 명상 수업을 받고 나서는 그런 걱정을 하지 않게 되었다는 것이다. 미리 걱정한다고 해서 달라질 것은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면서, 이제는 답답했던 월요일을 한결 편안하게 시작할 수 있게 되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명상은 무엇을 개선시키기 위해 하는 일이 아니다.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된다. 그보다는 자신을 깊이 이해하고, 지금 일어나는 것을 있는 그대로 알아차리는 수련에 가깝다.

그렇게 꾸준히 수련하다 보면 몸과 마음이 조금씩 달라지고, 어느새 생활의 패턴도 새롭게 정렬된다. 월요일이 달라졌듯,
매일의 삶도 조금씩 달라질 수 있다. 그렇다면 답은 역시 하나렷다.

꾸준히 명상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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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통합인문치유자 :


늙기 싫으면 늙은 사람을 만나지 마라. 인도에서 내려오는 말이라고 한다. 우리의 마음은 대상에 의존하기 때문이다.

대신, 늙지 않으려면 감동하는 시간을 자주 가지라고 한다. 감동하는 순간만큼은 시간이 멈출 테니, 그만큼 시간으로부터 자유로워질 수 있다는 뜻일 테다.

오늘 아침 하늘을 바라보았다. 푸른 하늘 아래 층층이 펼쳐진 양털구름의 화려한 모습에 한동안 넋을 잃고 탄성을 질렀다. 그 사이 시간이 멈췄을 테니 오늘 조금 젊어진 셈이다.

젊어지기 위해서가 아니더라도 삶속에서 자주 감동의 순간을 만들고 싶다.
그때마다 새로워지고, 기쁨도 차오를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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