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 햇살에윤슬이 숨을 쉬고춤추는 두 마음하얗게 부서지는 윤슬이 호수 위에서 반짝입니다. 그 빛결 속에서 두 마음이 나란히 흔들립니다.#오늘_한_컷#모든순간이당신의삶입니다
보이지 않던은밀하고 찬란한팔색조 가을겉으론 알 수 없습니다. 가을은 제 안의 빛과 색을 깨워, 천천히 세상을 물들입니다.#오늘_한_컷#모든순간이당신의삶입니다
비 내린 뒤에잎 머물던 자리날 기억할까비가 그친 뒤, 잎의 흔적이 남았습니다. 잠시 머물다 간 존재라도 누군가의 마음에 닿았다면, 그것으로 충분할 테지요.#오늘_한_컷#모든순간당신의삶입니다
단풍잎 몇 장빗물 고인 길 따라가을이 앉았네비 온 뒤 떨어진 나뭇잎, 그 위로 가을이 차분히 깃들었습니다.#오늘_한_컷#모든순간이당신의삶입니다
물드는 잎새내 마음도 곱게가을빛 따라비오는 아침, 잎새들이 천천히 물들어 갑니다. 그 빛을 바라보는 내 마음도 곱게 변해 가지요.#오늘_한_컷#마음챙김데이_한번에하나씩
어깨 기대며구분 없이 번지는 가을의 속살겹쳐진 잎새 사이로 빛이 스며듭니다. 경계가 따로 없습니다. 가을의 얼굴입니다.#오늘_한_컷#모든순간이당신의삶
바닥의 낙엽 울긋불긋 하모니 추석날 아침젖은 길 위로 가을빛이 번집니다. 수많은 색이 어울려 춤을 춥니다.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오늘은 추석.#오늘_한_컷#모든순간이당신의삶입니다
연잎과 반달무슨 말 속삭일까추석이 코앞호수 위에 반달이 떴습니다. 시든 연잎과 다정히 인사합니다. 며칠 지나면 보름달, 추석입니다.#오늘_한_컷#모든순간이당신의삶입니다
노란 잎 물결한 폭의 수채화무르익는 가을푸른 잎들 사이로 노란빛이 자리를 넓혀갑니다.가을이 물들어가는 중이겠지요.#오늘_한_컷 #모든순간이당신의삶입니다
연잎과 그림자 넉넉히 품어내는 호수의 품속 잔잔한 물 위에 두 세계가 겹쳐져 있습니다. 모든 것을 받아들이고 어우르는 자연의 깊이가 느껴집니다.#오늘_한_컷#모든순간이당신의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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