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년 여름이면 기다려지는 꽃이 있습니다. 카메라를 들고 언제 모습을 드러낼까 고대하는 꽃입니다. 바로 부레옥잠화입니다. 수질을 정화하는 기특한 역할을 하는 부레옥잠의 꽃은 연분홍과 보라가 어우러져 화려하고 아름답습니다. 꽃 한가운데 봉황의 눈을 닮은 노란 불꽃은 강렬하기까지 합니다.
꽃은 하루 동안 피고 집니다. 이 꽃의 꽃말은 ‘승리’, ‘조용한 사랑’입니다. 일일화와 꽃말 승리 사이에 어떤 의미가 있을까요? 문득 이 꽃을 소재로 동화를 한 편 썼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비 오는 오늘, 부레옥잠화가 지나치게 아름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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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화
#승리
#오늘도_마음챙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