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제, 뜻하지 않게 반가운 소식이 들었습니다. 작지만 선명한 어머니의 꽃, 군자란이 마침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진홍색 꽃망울을 달고 있었습니다. 돌아가신 지 6년만입니다. 다 죽어가는 꽃을 가져와 수년 간 마냥 꽃피기를 학수고대했는데 기어이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https://brunch.co.kr/@mindmoon1/107
어제, 뜻하지 않게 반가운 소식이 들었습니다. 작지만 선명한 어머니의 꽃, 군자란이 마침내 고개를 내밀었습니다. 진홍색 꽃망울을 달고 있었습니다. 돌아가신 지 6년만입니다. 다 죽어가는 꽃을 가져와 수년 간 마냥 꽃피기를 학수고대했는데 기어이 모습을 드러낸 겁니다. 기다린 보람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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