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앵화유감(見櫻花有感)  / 만해 한용운-

지난 겨울 내린 눈이 꽃과 같더니
이 봄에는 꽃이 도리어 눈과 같구나
눈도 꽃도 참이 아니거늘
어째서 내 마음은 찢어지려고 하는고

작동설여화 昨冬雪如花
금춘화여설 今春花如雪
설화공비진 雪花共非眞
여하심욕렬 如何心欲裂

#매화주간
#한용운
#mindful_photography
#오늘도_마음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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