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월 7일
내가 배운 명상법에서는 눈을 뜨게 되어 있다. 이는 매우 중요한 요령이다. 처음 명상을 시작할 때 바깥 사물들이 눈에 들어와서 번잡해지는 것을 막기 위해 눈을 감는 것이 내면으로 조용히 들어가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일단 마음이 고요해지면 천천히 눈을 열어 평화롭고 그윽한 시선으로 코끝을 따라 45도 아래 바닥을 응시한다.
한 가지 조언을 한다면 마음이 거칠어질 때에는 시선을 아래로 내리고 멍해지거나 졸려올 때는 시선을 위로 올리라는 것이다.
마음이 고요해지고 통찰의 밝은 기운이 일어남에 따라, 눈을 크게 뜨고 앞에 있는 공간을 곧장 뚫고 들어가 볼 수 있게 된다. 이것이 족젠 수련법에서 적극 추천하는 응시(gage)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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