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14층까지 올라온 매미. 그런 매미를 처음 보는 고양이 레몬. 처음엔 신기한지 뚫어지게 바라보다가 곧 시끄러운 소리에 싫증이 났는지 발로 툭 건드린다. 하지 말라고 소리치자 고개를 돌려 쳐다본다. 왜요?

매미가 우리의 대화를 엿들었는지 소리 없이 날아간다. 다 순간의 일이다. 눈 깜짝할 사이의 일.

#오늘_한_컷
#모든순간이당신의삶
#그대삶이경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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