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신문_송년특별기고
#연꽃잎은말하네_모든순간'절정'이라고


매해 호수공원의 연꽃잎은 봄여름가을겨울이 다 다르다. 봄에 피는 연꽃의 봉오리는 신비하고 여름의 연꽃은 고결하다. 이들이 열정적으로 연지를 물들이면 환호성이 절로 나온다. 이 열정은 가을에도 식지 않고 겨울이 되면 겸손하게 고개를 숙이고 얼음 밑으로 사라진다. 연꽃은 이 변화무쌍을 아무 말 없이 온몸으로 받아낸다. 어느 계절이 연꽃의 절정이란 말인가. 어느 시인의 말대로 변화를 거부하고 확실한 것에 묶여 있는 사람은 자유를 박탈당한 노예와 같다. 계절 따라 순응하는 연꽃잎은 말한다. 삶의 순간순간이 모두 절정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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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통합인문치유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