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안의 영성을 깨우는 <그림책마음챙김34>

아시다시피 <그림책마음챙김>은 그림책명상학교에서 가장 오래된 대표 강좌입니다. 이 강좌는 자각을 기반으로 시와 그림책을 읽으며 내 영혼의 현실을 마주하고 불안과 고통을 치유해왔습니다. 최근 몇 년 동안은 의식의 성숙과 확장에 주의를 기울여 ‘나 중심’에서 ‘우리 중심’으로의 의식의 전환을 꾀하는데 노력해 왔습니다. 이제 두 달여 간의 재충전의 시간을 마치고 5월부터 새롭게 오픈합니다.

전과 달라지는 점은 ‘자기치유’에서 ‘내 안의 영성’을 깨우는 방향으로 프로그램의  지향점이  바뀝니다. 전처럼 그림책을 읽되, 일상의 작고 사소한 일에서 기쁨과 의미를 발견하는 시간이 늘어납니다. 한주, 한 달을 돌아보면서 나에게 기쁨을 주었던 ‘아름다운 시간’과 ‘내가 하고 싶은 일’을 살펴보고, 마지막으로 ‘감사’와 ‘자애’를 보내는 미션을 수행하고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갖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큰 행복을 쫒기보다 작은 행복에 자주 주의를 기울임으로써 커다란 행복을 얻기 위함입니다. 그림책을 읽으며 세션 중에 시와 줄글 텍스트로 명상하고, 사진치유 및 표현예술치료 기법도 종종 사용됩니다.  

<그림책마음챙김>의 목표는 나를 포함하여 모든 존재에 깃든 궁극적 의미를 알아차리고 작고 사소한 일상의 아름다움에 눈뜨는 것이며, 멈추고, 현존하고, 수용하고, 모든 것과 연결된 존재임을 자각하면서 자애와 감사하는 마음의 근육을 늘리는 것입니다.

온라인 비대면 줌(Zoom)수업. 매주 화요일 저녁 7시30분–9시30분. 4회기 8만원. 5월 10일 개강. 최소인원이 안 되면 다음 달로 순연됩니다. 월요일 오전까지 사전신청(등록)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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