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중앙도서관에서 한 달에 한 번 하는 그림책명상 수업에 시흥 주민인 손보경, 정기숙 선생님이 오셨습니다. 두 분과 점심을 하고 나서 시흥의 명소인 관곡지로 달려갔습니다. 관곡지가 연꽃 명소로 유명하다는 걸 알았지만, 드넓은 호조벌 들판을 가득 메운 연꽃을 보며 입이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커다랗고 키가 큰 푸른 연잎과 꽃이 금세 마음을 사로잡았습니다. 양평 세미원이 잘 가꿔진 연꽃 정원이라면 관곡지는 가까이에서 연꽃을 감상할 수 있는 연꽃밭이었습니다. 이 날 관곡지의 연꽃은 눈과 귀, 마음까지 빼앗은 사이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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