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월 3일
바다에 출렁이는 물결은 저마다 다른 모양으로 생겨났다가 사라지고 솟았다가 낮아지는 것처럼 보인다. 그러나 다른 관점에서 보면, 물결이라는 것이 따로 있는 게 아니고, 독립된 실체(seperate indentity)는 “비어 있고” 물로 “가득 차 있는” 물의 움직임이 있을 뿐이다.
물결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면, 그것이 바람과 물에 의하여 임시로 만들어진 무엇이며 끊임없이 바뀌는 상황에 의존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또한 모든 물결이 다른 모든 물결에 연결되어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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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결은 바람과 물에 의해 만들어지고 수시로 바뀌는 상황에 따라 변화합니다. 우리 역시 조건과 인연에 의해, 변화에 따라 일어났다가 사라집니다. 이 사실을 깨우친다면 중요한 게 무엇이고, 붙잡을 게 뭐가 있을까요?
#소갈린포체_삶과죽음에관한매일묵상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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