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작가 구본창 전시회를 보고 오면서 덕수궁 뒷길을 걸었습니다. 파란 하늘을 배경삼아 덕수궁의 고목이 우뚝 솟아 있었습니다. 과거의 영화를 간직한 나무라고 생각하니 짠한 마음이 올라옵니다. 그 아래 하늘과 고목과 대비를 이룬 붉은 대문. 그곳에선 봄기운이 풍겨왔습니다. 봄입니다.

#사진_한_컷
#봄
#덕수궁
#오늘도_마음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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