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9일
티베트어로 마음의 바탕 본성(the essential nature of mind)을 지성적이고 인식적이고 환하고 언제나 깨어 있으면서 순수하고 소박한 원초적 깨달음-리그파(Rigpa)라고 부른다. 마음의 본 바탕은, 그 심오한 본질은, 절대한 것으로서 변화와 죽음이 손을 댈 수 없다. 지금은 우리의 변덕스런 마음속에 숨어 있고 우리의 생각과 느낌들로 봉해져 있으며 흐릿해져 있지만, 바람 불어 구름 걷히면 밝은 해와 파란 하늘이 드러나듯, 필요한 조건이 갖추어져서 어떤 영감이 떠오르면 마음이 바탕 본성을 흘낏 들여다볼 수 있다. 그렇게 흘낏 들여다보는 데도 여러 종류가 있고 정도의 차이가 있으나 한 번 들여다 볼 때마다 우리는 적절한 깨달음과 의미와 해방의 빛으로 나아간다.
마음의 본성 자체가 바로 깨달음의 원천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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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_마음챙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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